츠쿠모가미 잡담 7화. 동방 웹코믹




6화 이후로 어쩌다보니 오래 안올리게 됐는데.

간단하게 후딱 재개합니다.

보호자계 남자. 동방프로젝트 동인지




기기괴매 열네번째.
 
여기까지 합동지의 정확히 절반이 끝났습니다.
 
예대제 참가 전까지 끝내는걸 일단 목표로 잡았습니다.

카쟈노마사 원드로 만화들. -5- 동방 웹코믹




이 작가의 신묘마루는 개인지에서나 웹코믹에서나 대부분 험한 꼴만 당합니다.

뾱뾱무녀 레이무 씨 2.5. 동방프로젝트 동인지




2편에서 이어지는 2.5편입니다.

2편은 http://flsshtmzp.egloos.com/1251573 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 만화는 오직 모음집에만 실려있는 미출판 만화입니다.

이 시리즈의 유카리는 항상 푼수같은 성격으로 묘사되는데, 맘에 드네요.

백조와 러브 테스터. 동방 SS

「-----안녕하세요. 영업 중 이신가요?」


「어서와, 사쿠야. 물론 영업 중이야.」


「그거 잘됐네요. 뭔가 귀한 물건을 찾고있는데요.」


「내 상품은 뭐든지 다른데선 볼 수 없는 귀한 것들 뿐이야.」


「네에, 그렇네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이거다싶은것은 없나요? 구체적으로는 지루해하고있는 아가씨가 기뻐할만한 것은.」


「흠, 그렇군. 레밀리아가 기뻐할만한 것, 이네.....아, 그럼 이건 어떨까.」


「부탁드려요.」


「어, 그러니깐, 아, 있다 있어. 이건 레밀리아한테 딱 맞는 도구라고 생각해.」


「뭔가요, 이건?」


「이것의 이름은 『러브 테스터』라고 해. 『두 사람의 상성을 측정할 수 있는』기계야.」


「상성?」


「그래. 세상 만물에는 상성이란게 있지. 오행의 상극과 상성이 그 기본인데 알기쉬운 예로는
  '노란 색과 검은 색은 상성이 좋다', '장어와 우메보시는 상성이 나쁘다', '코타츠와 귤은 상성이 좋다'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아. 이건 그 중에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간의 상성을 관
  측할 수 있는 도구야.」


「러 브 테스터라는건 역시 남녀간의 연애관계에 대한 상성인건가요.」


「나의 능력으로 용도를 보자면 그것에 특화된 것은 아니야.
  하지만 물론 그게 메인 기능이란것도 확실해보이는군.
  네 일처에는 최근 홉고블린을 대량으로 고용했다 하던데.
  요정 메이드들도 말려들게 해서 그런 이야기로 떠들썩해 지는것도 재미있지 않겠어.
  여하튼간에 레밀리아는 운명을 조종할 수 있지. 요정 메이드나 홉고블린들한테는 미안한 일이지만 그 기계로 관측한 결과가 그 아가씨를 지루함에서 벗어나게 해줄거란건 틀림 

  없을거라고 생각해.」


「그건 조금만 엇나가도 여러 분이 말려드는 대참사가 되는게 아닌가요?」


「그런걸 조절하는건 네게 맡기지. 무슨 일이 일어난대도 홍마관 내에서 수습해줄거라고 나는 믿고있어.」


「......재미있어 보이는 도구라고는 생각되네요. 하지만, 아가씨에게 내드리는 것인 이상 허술한 것이라면 곤란하지요.」


「흠. 그렇다 함은?」


「그 계측결과가 신뢰할 수 있는가.
  무엇보다 어떻게 상성을 계측하는지, 그 방법은 알고 계시는가요.」


「이런, 과연. 의심하고 있단거군. 하지만 이번엔 그에 대해선 문제 없어.
  왜냐하면 이 도구, 이전에 주운 적이 있었던 전류게라는 도구와 빼닮았거든.
  처음 봤을 때는 그 자체인가 하고 생각했을 정도였어. 그러니깐 사용법은 그걸 토대로 생각하면 돼.
  전류계는 계측하고 싶은 것에 두개의 단자를 연결해서 원형을 만들어다 거기에 흐르는 에너지를 관측하는 도구였어.
  그러니까 러브 테스터도 또한 상성을 관측하고 싶은 두 사람이 단자를 연결하고서 원형을 만들면 된다는 추측을 할 수 있지.
  구체적으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한손으로 단자를 잡고서 다른 한손으로는 서로 손을 붙잡는거야.」


「흐~응, 그래요. 남은건 그 수치가 신뢰할 수 있는가 없는가네요.」


「써 보겠어? 상대는 내가 되지만.」


「그렇네요. 시험삼아서란걸로 좋을까요.」


「내 속성은 수속성이다만, 너는......금속성 같은데.
  금생성(역자 주: 음양오행설에 따른 상성 중의 하나. 금속과 물은 상성이 좋다는 것을 뜻함.), 상성은 나쁘지 않다곤 생각하지만, 뭐어 어떤 수치가 나올지는 기대되네.」


「그렇네요. 기대되네요-----」





※※※





세계가 정지해있다.


흐르는 하천이 멈추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이 멈추고, 하늘을 나는 새조차도 공중에서 고정되어 미동조차 하질 않는다.
마치 사진 속 풍경과도 같다.
단 평면이 아닌 공간.
찰나를 절취해 그것을 영겁으로 지속시키고 있는 것이다.
-----시간이 멈춰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움직이는 사람이 일체 없는 멈춰진 세계에서 단 한 사람, 예외가 있다.
즉, 이 세계를 정지시킨 술사가.


그녀는 그 가게 앞에 섰다.


하얀 에이프런과 파란 원피스의 에이프런 드레스에 노란 리본·타이.
머리에는 두말 할 나위없이 화이트 브림을 쓰고있는 어딜 어떻게봐도 메이드 씨 이외의 다른 사람으로는 보이질 않는 십대 후반으로 생각되는 소녀이다.
그녀야말로 악마의 저택, 홍마관의 메이드장으로서 『시간을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의 소유자-----이자요이 사쿠야.
완전하게 소쇄한 종자라 불리는 언제나 여유있는 태도를 잃지않는 그녀이지만 『지금』은 약간 상태가 달라져있다.



「-----후우.」



사쿠야는 살짝 숨을 내쉰다.
이 가게에는 몇번이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찾아오고 있는데도 아직도 문 앞에 서면 긴장되버린다.
시선을 조금 옆으로 돌리면 거기에 있는 것은 시가라키야키(역자 주: 시가현 코우카 시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자기의 일종. 일반적으로 너구리 장식물로 유명.)의 너구리. 거기에 그 너머에는 태양의 탑의 1/40 오브제가 있고, 쿠이다오레 인형(역자 주: 오사카 도톤보리의 명물 중 하나인 삐에로 복장에 검정뿔테 안경을 쓰고 북치는 인형. 쿠이다오레는 먹다 쓰러질정도로 양껏 먹는다는 뜻.)이 있고, 글리코의 간판이 있고, 거대한 게가 자리잡아 있다. 물론 인조품이다. 어디선가 우스터 소스의 좋은 냄새가 나는것은 이건 역시 기분 탓이겠지.
하지만 주변의 상태가 변한것은 기분 탓이 아니다.
변함없이 잡다한 가게이지만 그 잡다한 내용이 이전의 방문 때와 같았던 적은 한번도 없다.
변함 없는듯이 보이지만, 실은 다양히 변화하는 가게인 것이다.
시선을 정면으로 돌려 살짝 위로 향한다.
걸려있는 현판에는 『향림당』-----그렇게 적혀져 있다.
사쿠야는 한번 더 크게 한숨을 들이쉬고는



「-----..................」



어디선가 컴팩트 파운데이션을 꺼내들어 그 안쪽 뚜겅에 설치되어있는 거울을 들여다보며 사삭하고 앞머리를 다듬는다.
다양한 각도로 보며 이상한 데는 없는지 확인하고, 확인하는가 했더니만 방긋하고 미소를 지어보이고, 입을 크게 벌려보이고,
헛기침을 하고, 작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 왔어요, 영업 중이신가요, 짜~안, 저예요,
라는 식으로 중얼중얼 웅얼거린다.
마지막으론 가슴 앞에다 놓고는 좋아, 하고 살짝 주먹을 부르쥐고선



-----찰칵.



멈춰진 시간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그리고 문을 연다.



「안녕하세요. 영업 중이신가요?」



짤랑짤랑, 하는 도어벨 소리에 반응해서 계산대에 있는 인물이 보던 책에서 고개를 든다.
은색 머리에 금색 눈, 검은테 안경과 한가닥 올라있는 뻗침머리가 특징인 젊은 남자였다.
다만 실제 연령은 백살을 훌쩍 넘겼다.
그는 인간과 요괴의 혼혈이다.
이름은 모리치카 린노스케.
이 고도구점, 향림당의 점주이다.



「어서와, 사쿠야. 물론 영업 중이야.」



-----찰칵.


그 금색 눈동자가 이쪽을 바라보는 것과 거의 동시에 사쿠야는 시간을 멈춘다.
......또 해버렸다.
사쿠야는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래도 이 가게에 오게되면 걸핏하면 시간을 멈추는 버릇이 들어 버렸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다.
사쿠야는 자신의 뺨을 만질만질 매만졌다.
하얀 장갑으로 가려진 사이로도 알 수 있다.
그 부분은 뜨겁게 홍조 되어있다.
린노스케의 앞에 서거나 그 낮으면서 맑은 속소리를 듣거나하면 번번이 이렇게 되버리는 것이다.
가슴이 고동치거나 마음이 북받치거나 땀을 흘리거나 암만해도 평정을 유지할 수 없게된다.
이런걸 보여버려서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하게 되버렸다간 견딜 수가 없으므로 사쿠야는 린노스케와 만날 때마다 이렇게 시간을 멈추고서 일단 심장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여하튼간에 시간은 멈춰있는 것이다.
『시간』은 얼마나 들던간에 문제없다.
후~하~ 하고 심호흡하거나 이쪽을 바라보는 린노스케를 뚫어져라하고 노려보면서,



「......참 천하태평인 표정을 짓고선. 당신 때문에 저는 이렇게나 고생하고 있거든요.」



으르릉~하고 이빨을 드러낸 개처럼 위협해 보기도 한다.
그런 장난을 치고 있자니 슬슬 달아오른 열도 떨어져온다.



「자, 그럼.」



쓱하고 자세를 고쳐잡는다.
정지한 시간을 되돌릴 때 가장 신경을 쓰는것은 이 부분이다.
멈춰진 시간은 당연하지만 사쿠야 이외는 인식하질 못한다.
시간을 멈추고 있는 동안에 사쿠야가 이동하면, 그건 다른 사람이 보면 순간 이동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시간을 멈춘 순간과 시간을 되돌린 순간, 제각기 다른 자세로 있는다면 사쿠야의 모습은 엇나가서 『능력』을 썼다는 걸 들켜버린다.
그래서 누군가의 앞에서 특히 경계받고싶지 않은 상대의 앞에서 시간을 멈춘 경우, 사쿠야는 그 순간과 똑같은 장소, 똑같은 자세로 돌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사쿠야에게 있어선 그것도 익숙한 일이지만.



「-----그거 잘됐네요. 뭔가 귀한 물건을 찾고있는데요.」



사쿠야는 시간을 되돌리고는 방긋하고 미소짓는다.
완전한 소쇄라 불려짐에 걸맞는 『평소의』사쿠야의 웃는 얼굴이었다.



「내 상품은 뭐든지 다른데선 볼 수 없는 귀한 것들 뿐이야.」



무심한 표정으로 말한다.
린노스케는 호수 수면 밑에서 다리를 파닥파닥대는 백조의 고생따윈 물론 알지 못한다.



「네에, 그렇네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이거다싶은것은 없나요?
  구체적으로는 지루해하고있는 아가씨가 기뻐할만한 것은.」



그리고 사쿠야 쪽도 린노스케의 앞에서는 절대로 그런 꼴사나운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만에 하나라도 알게 됐다간 사쿠야는 시간을 멈추고서 홍마관에 도망치듯 돌아가선 자기 방 침대에 얼굴을 파묻고는 「악~!」하고 소리지르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게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뭔가 허점이 드러날 기미가 생기면 즉시 시간을 멈추고서 진정될 때까지 『시간』을 보낸다.
향림당을 찾아올 때는 사실 이러한 일의 반복이다.
상당히 수고로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사쿠야는 향림당에 다니기를-----린노스케를 만나러 오는 것을 그만두질 않는다.


오늘 또한 주인인 레밀리아 스칼렛이 잠들고서 홍마관의 일을 전부 마친 후 여가 시간을 들여서 찾아온 것이다.
뭣보다 여가시간이라 해도 『시간』을 조종하는 사쿠야에게 있어 그건 주인 옆을 비워서는 안될 때 이외의 모든 시간이 그것이지만.
향림당에 올 때는 언제나 그 『시간』을 써서 식사와 목욕을 마치고서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서 깨어난 뒤에도 한번 더 샤워를 하고나서 방문하는 것이다.
피곤한 채이거나 더러워진 채인 모습은 린노스케에겐 보일 수는 없다.


레밀리아가 기뻐할만한 것을 이란 것도 반쯤은 핑계라는 것은 자각하고 있다.
-----물론, 주인에게의 충성심은 흔들림 없다.
하지만 사쿠야는 그럼에도 『이러는』것이다.
이 무슨 불량 메이드인가.



「흠, 그렇군. 레밀리아가 기뻐할만한 것, 이네.....아, 그럼 이건 어떨까.」


「부탁드려요.」



린노스케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뭔가 찬장을 열어젖히고선 바스락바스락 거리기 시작했다.
린노스케가 팔을 움직일 때마다 그의 뻗침머리가 뾱뾱 흔들린다.



「.........」



-----찰칵.



「후, 후후후, 후훗. 아, 당신이 나쁜거예요. 이렇게 저를 유혹하니깐.
  이, 이이이런거 누구던간에 참아낼 리가 없잖아요. 괘, 괜찮아요. 상냥하게 해드릴테니깐요......
  끝에만 살짝. 알겠죠, 끝에만 살짝이니깐요.」



뾱뾱뾱뾱뾱뾱뾱뾱뾱뾱뾱뾱뾱뾱뾱뾱뾱뾱뾱뾱뾱뾱.


한껏 린노스케의 뻗침머리를 만끽하고난 후, 시치미 떼는 표정으로 시간을 되돌린다.
완전범죄 인것이다.



「어, 그러니깐, 아, 있다 있어. 이건 레밀리아한테 딱 맞는 도구라고 생각해.」


「뭔가요, 이건?」



자신의 뻗침머리가 노리개감이 된것도 전혀 모른채 린노스케가 꺼낸 것은
뭔가 손바닥에 들어갈만한 정도의 크기의 상자 모양의 도구였다.
검은 측면에서는 각각 양쪽 끝에서 빨갛고 검은 코드가 늘어져있고 그 끝에는 금속 광택을 비추는 원반이 붙어있다.
하얀 정면에는 계기판과 온·오프를 전환하는 스위치가 있으며, 거기에 디자인화된 글자로 『LOVE TESTER』라 씌어져 있었다.


러브 테스터.
직역하자면 『사랑의 시험기』이다.



「............................................................................................................」



사쿠야가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난처해하고 있자 린노스케는 씨익하고 웃으며,



「이것의 이름은 『러브 테스터』라고 해. 『두 사람의 상성을 측정할 수 있는』기계야.」


「상성?」



두근, 거렸다.
당황해서 눈썹을 찡그리며 의심쩍단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린노스케는 그런 사쿠야의 모습은 인식도 못한듯이



「그래. 세상 만물에는 상성이란게 있지. 오행의 상극과 상성이 그 기본인데 알기쉬운 예로는
  '노란 색과 검은 색은 상성이 좋다', '장어와 우메보시는 상성이 나쁘다', '코타츠와 귤은 상성이 좋다'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아. 이건 그 중에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간의 상성을 관   측할 수 있는 도구야.」



과연, 바깥 세계에는 이상한 도구가 있단 것이다.
하지만......러브 테스터이다.
『러브』테스터이다.
사랑이란 분명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보다 훨씬 넓은 의미를 가진다.
동정, 자애, 이타심, 우정, 동료의식, 유대.
기타 여러가지.
요컨대 뭔가를 소중히 생각하는 것, 그 모든것이 넓은 의미에 있어서 『사랑』인 것이다.
예를 들면 사쿠야가 레밀리아에 대한 충성심, 이것도 사랑의 일종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좁은 의미에 있어선 주로 연애에 대해서 사랑이라 말하는 것도 사실이다.
사쿠야는,



「러」



-----찰칵.


목소리가 긴장해서 높게 나왔다.
당황해서 시간을 멈춘다.
에헴, 에헴하고 헛기침을 하고는,



「-----브 테스터라는건 역시 남녀간의 연애관계에 대한 상성인건가요.」


「나의 능력으로 용도를 보자면 그것에 특화된 것은 아니야.
  하지만 물론 그게 메인 기능이란것도 확실해보이는군.
  네 일처에는 최근 홉고블린을 대량으로 고용했다 하던데.
  요정 메이드들도 말려들게 해서 그런 이야기로 떠들썩해 지는것도 재미있지 않겠어.
  여하튼간에 레밀리아는 운명을 조종할 수 있지. 요정 메이드나 홉고블린들한테는 미안한 일이지만 그 기계로 관측한 결과가 그 아가씨를 지루함에서 벗어나게 해줄거란건 틀림     없을거라고 생각해.」



......과연, 그런 건가.
린노스케 치고는 악취미적인 제안이다.
확실히 레밀리아는 기쁘게 그 놀이에 몰두하겠지.
하지만,



「그건 조금만 엇나가도 여러 분이 말려드는 대참사가 되는게 아닌가요?」



레밀리아의 못된 장난으로 메이링이나 파츄리 등의 사람들, 홍마관의 제각기 사람들, 또는 마리사나 레이무 등도 말려들 가능성은 크다.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가장 먼저 창 끝이 겨눠지게 될만한 곳은 눈앞의 린노스케이다.



「그런걸 조절하는건 네게 맡기지. 무슨 일이 일어난대도 홍마관 내에서 수습해줄거라고 나는 믿고있어.」


「.........크!」



-----찰칵.


윙크받고서 또 시간을 멈춘다.
부탁이니깐 그런 기습은 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그런걸 당하게되면 이쪽은 얼굴이 바로 새빨갛게 되버리니깐.
한껏 『시간』을 들여서 마음을 진정시킨다.
그리고 시간을 원래대로 되돌리고자 하면서



「...........................」



물끄러미 린노스케를 바라본다.
한쪽 눈을 감은채로 굳어있는 그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고선 시선을 러브 테스터로 내린다.
이 도구는 상성을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
결과를 알게되는건 무섭지만, 하지만, 여기서 달아나버린다면 기회는 두번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게 틀림없다.
-----즉, 자신과 린노스케의 상성을 재는 기회는.



「......재미있어 보이는 도구라고는 생각되네요. 하지만, 아가씨에게 내드리는 것인 이상 허술한 것이라면 곤란하지요.」

「흠. 그렇다 함은?」


「그 계측결과가 신뢰할 수 있는가.
  무엇보다 어떻게 상성을 계측하는지, 그 방법은 알고 계시는가요.」



반은 유도였지만 반은 진심을 담은 확인이다.
린노스케는 미지의 도구의 명칭과 용도를 알아내는 감정 능력을 가졌지만 그 사용법까지는 모르는 것이다.
아무리 『러브 테스터』라고 하지만 그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두 사람의 상성을 잰다』는 걸 할 수 있을리 없다.
정면의 스위치를 온으로 하면 된다는 것만은 사쿠야라도 알 수 있지만......



「이런, 과연. 의심하고 있단거군. 하지만 이번엔 그에 대해선 문제 없어.」



린노스케는 자신만만하다.
린노스케와 둘이서 사용법을 모르는 러브 테스터를 둘러싸고서 이런 저런걸 해보는것도 좋겠네, 라고 생각한 사쿠야는 살짝 낙담했다.



「왜냐하면 이 도구, 이전에 주운 적이 있었던 전류게라는 도구와 빼닮았거든.
  처음 봤을 때는 그 자체인가 하고 생각했을 정도였어. 그러니깐 사용법은 그걸 토대로 생각하면 돼.
  전류계는 계측하고 싶은 것에 두개의 단자를 연결해서 원형을 만들어다 거기에 흐르는 에너지를 관측하는 도구였어.
  그러니까 러브 테스터도 또한 상성을 관측하고 싶은 두 사람이 단자를 연결하고서 원형을 만들면 된다는 추측을 할 수 있지.
  구체적으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한손으로 단자를 잡고서 다른 한손으로는 서로 손을 붙잡는거」



-----찰칵.


네, 긴급정지~!
......뭔가 손을 잡는다든가 하는 소릴 들은듯 하다.
손을 잡는다.
누가.
-----누구와!?



「우, 와아아아아아.........」


사쿠야는 새빨개진 뺨을 손으로 감싸쥐고선 그대로 웅크려 앉는다.

사쿠야는 바깥의 세계에 대해선 모른다.
과학이 어떤 건지도 모른다.
그래서 과학의 힘으로 만들어진 러브 테스터란 기계 장치에 대해서도 알 리가 없다.
하지만 과학과 마법이 대체로 비슷한 것이란건 알고 있다.
그리고 주변에 마법사인 파츄리 노우렛지가 있기에,
마법이 어떤 것인지도 웬지 모르게 알고 있다.
문지기인 홍메이링의 특기인 기공도 그렇지만 마법에 있어서 술사가 상대에 접촉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자신과 상대 간에 술적인 이어짐을 만들어 마력이나 기를 흐르게 하는 것이다.
과연, 러브 테스터도 또한 측정하는 상대와 이어져서 뭔가 에너지가 다니는 길을 만들어 그 흐름을 측정하는 걸로 상성을 알아내는 구조일 것이다.
하지만-----하지만 손을 잡는다, 란건.


아니, 먼저 말해 두지만 사쿠야도 순진무구한 여린 소녀인건 아니다.
린노스케의 손을 잡아본것 정도는 몇번이고 해봤다.
...........................다만, 멈춰진 시간 속에서, 이지만.
시간이 멈춰져있는 동안이라면 좋다.
뭘 한대도 린노스케에게는 감지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어떤 대담한 짓도 할 수 있는 것이고, 부끄러워할 것도 전혀 없다.
하지만, 시간을 멈추지 않고서, 란건......린노스케도 또한 사쿠야가 손을 잡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 뿐만이 아니다.
그것 뿐만이 아닌 거란걸 사쿠야는 알아차렸다.
어쩌면 린노스케 또한 사쿠야의 손을 잡게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이 무슨, 만행......!


부끄러워서 죽어버릴지도 모른다.
꺄아~하고 사쿠야는 얼굴을 감싼다.
그 모습은 인간에게 허용되는 최고위의 특수능력을 소유자도, 악마에게 충성을 맹세한 완전히 소쇄한 종자도 아니다.
단지 작고 순진무구한 어린 아가씨인 여린 소녀 그 자체였다.


하지만......



「-----『아가씨에게 내드리는 것인 이상 허술한 것이라면 곤란하지요.』......」



그렇다.
사쿠야는, 레밀리아의 충실한 하인인 사쿠야는 분명히 그렇게 말한 것이다.
사쿠야는 확인해야만 한다.
이 러브 테스터가 신뢰할만한 도구인지 아닌지를.
주인을 위해서.
주인을, 주인을 위해서!


사쿠야는 부릅하고 눈썹을 치켜올린다.
레밀리아에 대한 충성이, 지금 다시 한번 그녀에게 야무진 모습을 되돌려놓았다.
-----그리고 시간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야.」


「흐~응, 그래요. 남은건 그 수치가 신뢰할 수 있는가 없는가네요.」


「써 보겠어? 상대는 내가 되지만.」


「그렇네요. 시험삼아서란걸로 좋을까요.」



-----아가씨.
사쿠야는 오늘, 어른이 된답니다.



「내 속성은 수속성이다만, 너는......금속성 같은데.
  금생성(역자 주: 음양오행설에 따른 상성 중의 하나. 금속과 물은 상성이 좋다는 것을 뜻함.), 상성은 나쁘지 않다곤 생각하지만, 뭐어 어떤 수치가 나올지는 기대되네.」


「그렇네요. 기대되네요-----」



하얀 장갑을 벗는다.
손가락 끝이 작게 떨리고 있다.
자신을 북돋아본대도 역시 부끄러운 것은 부끄럽다.
린노스케가 뻗은 손에 자신의 손을 포갠다.
-----포개려고 하다가



「.........크!」



시간을 멈추고 그 손에 밴 땀을 싹싹 닦아낸다.
손이 묘하게 젖어있는 여자라든가로 생각됐다간 살아갈 수 없다.
그리고 몇번이고 심호흡을 반복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킨다.
그런 김에 메이링에게 배운 호흡법도 시험해본다.
별로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는 없겠지만, 위안은 된다.
메이링의 덜렁이는 웃는 얼굴을 떠올렸기 때문인지 아까보다는 심장이 얌전해져왔다.


사쿠야는 시간을 되돌리고 린노스케의 손을 잡는다.
린노스케도 또한 사쿠야의 손을 붙잡는다.
사쿠야가 빨간 코드의 끝에 달려있는 원반을 잡는 것을 확인하고서,
린노스케는 러브 테스터의 스위치를 온으로 했다.
이걸로 린노스케가 검은 코드의 원반에 닿는다면 두 사람의 상성이 나올 것이다.
덧붙여 이 사이에 사쿠야는 7번 정도 시간을 멈추고서 심호흡을 했다.
겁많고 나약한 소녀인 것이다.


그리고 린노스케의 손이 원반에 닿아----계기판의 바늘이 마침내 움직였다.



....................................움직였, 다?



「...........................」


「...........................」



.........?


사쿠야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바늘이 가르킨 수치는 『20』에서 『40』의 사이 쯤.
대략 30......아니, 35? 정도일까?
덧붙여 수치의 상한은 『100』.
아니, 100에서 뒤로도 눈금은 계속되고 있으니깐 실질적으론 120정도이다.
이건......아무리 봐도.



「.........흠.」



말문이 막힌 사쿠야를 아랑곳 않고서 린노스케는 뭔가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원반에서 손을 떼고 턱에 손을 괴자.
러브 테스터의 바늘이 쑥하고 0으로 돌아갔다.



「이런 정돈가. 너와의 상성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뻗지를 못하는군. 아니,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



공백이 되버린 사쿠야의 머리로도 알 수 있다.
틀림없이 좋지 않다.
틀림없이 좋지 않은 것이다.
눈금은 120이나 되는데 40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이게 상성이 좋을 리가 없다.
그렇다기 보단 나쁘다.
사쿠야와 린노스케의 상성은, 나쁜-----것이다.



「그래서, 어떻겠어. 결과는 어쨌건간에 문제없이 작동한다는건 알겠지. 구입한다면 좋은 경험이 될거야.」


「...........................」


「사쿠야?」


「...........................한」


「한?」



사쿠야는 유귀처럼 흐느적, 거리면서 린노스케에게 얼굴을 돌린다.



「한번 더......해봐도 될까요.」


「......그건 괜찮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매정한 린노스케의 말에 사쿠야는 내심 울어버릴 뻔 했다.
하지만, 린노스케가 하는 말의 의미도 이해하고 있다.


그때 그때의 운에 의해서 결과가 크게 변동하는 마법과 달리 기계는 기계 자체에 고장이 없는 한 언제나 일정한 결과를 내보인다.
그것이 환상향의 『마법』과 바깥 세계의 『과학』의 큰 차이점이라고,
이전에 다른 누구도 아닌 린노스케한테서 들은 적이 있었다.
지금 막 러브 테스터가 고장났단게 아닌 한, 역시 사쿠야와 린노스케의 상성은 나쁘다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사쿠야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눈을 감는다.
사쿠야는 악마의 종자다.
기도할 신따윈 없다.
하지만 기도할 악마라면 있다.
그녀가 섬기는 것은 운명을 조종하는 악마 레밀리아 스칼렛.
기도할 상대로서 이 이상의 존재는 없다.


아가씨, 만약 상성이 좋게 나온다면 오늘은 햄버그 스테이크로 차려드릴테니깐요......!


꽈악, 하고 린노스케의 손을 세게 쥔다.
그리고,



「......응? 오오.」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가볍게 놀란듯한 린노스케의 목소리.
왜 놀라는 걸까.
그건 좀 전과 달라진 결과가 나왔기 때문임이 틀림없다.
사쿠야는 천천히 눈을 떴다.


부디, 부디, 아주 조금이라도 좋아.
상성이 좋아져 있기를-----


러브 테스터의 바늘은 『100』을 넘겨있었다.










...........................










! ! ! ! ! ! ! ! ? ? ? ?





사쿠야는 눈을 번쩍 뜬다.
싹싹 눈을 비비려하다가,
손을 떼버렸다간 바늘이 0으로 되돌아가버리기에 깜박깜박깜박깜박하고 몇번이고 눈을 깜박인다.


몇번을 봐도 『100』을 넘어 있다.


『100』을! 넘어 있다! ! ! !





「~~~~~앗싸! 앗싸아앗! 상성 좋기만 하네! 아~깜짝 놀랐잖아! 다행이다~! 뭐야! 진짜~! 그쵸!」





사쿠야는 껑충 뛰어올라선 린노스케의 어깨에 껴안긴다.





























--------------------시간이, 멈췄다.






























다만 이것은 비유이다.
사쿠야의 『능력』이 발동된 것은 아니다.
사람은 이해를 넘어서는 것과 조우했을 때, 뇌의 처리 능력이 따라잡질 못하여 일시적으로 경직하는 것이다.
사쿠야도 또한 자신이 벌인 짓에 대한 이해를 뇌가 거부했다.
공백이 생겼다.
-----정지는 몇초.
그리고 시간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 그래, 응. 깜짝 놀랐네. 기쁘다니 잘된 일......이네?」


「................................................................................................................................................」



-----사쿠야와 린노스케는 모르는 일이지만,
린노스케가 추측한 러브 테스터의 사용법은 실은 드물게도 완벽히 옳은 사용법이었다.
유일하게 전지가 필요하단것은 설명하지 않았지만 그건 단순히 말하는걸 잊었을 뿐이다.
전지를 넣고서 스위치를 올리고 두 사람이 단자를 한쪽식 잡고서 다른 한 손으론 서로 손을 잡는다.
그 때 두 사람의 신체에 미묘한 전기가 흐르고 그 저항 여하에 따라서 계기판에 표시되는 수치가 변하는 구조이다.
인체의 전기저항은 거의 일정.
어떤 인간이라도 조직과 구조는 변하지 않는 이상 그건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선 러브 테스터의 바늘은 제각기로 움직인다.
그 결과를 결정하는 것, 그것은 땀이다.
인체는 피부가 습할 때, 그 전기저항은 현저히 저하하는 것이다.
남녀가 손을 잡을 때, 긴장으로 인해 손바닥에서 땀이 배어 나온다.
상대를 이성으로서 의식하면 할 수록 그 땀의 양은 많아진다.
그렇게되면 전기가 통하기 쉬워져서 『상성』의 수치도 올라간다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평소 사이가 좋아 둘이서 있는것에 익숙해진 부부 등은
손을 잡는 정도론 긴장하지 않기에 오히려 계측되는 『상성』이 내려가버리는 경우도 있다한다.


-----이제 이해했을 것이다.
어째서 첫번째 계측에서 사쿠야와 린노스케의 상성이 나빴었던가.
완전히 소쇄하기에 『모처럼』배어 나온 땀을 깨끗하게 닦아 낸 것이 앞서의 낮은 상성의 원인이며,
그리고 두번째 계측, 땀을 닦을 여유도 없어진채 도전함으로써 제대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텐션의 급격한 V자 회복은 완전히 소쇄한 사쿠야의 무심하고 여유있는 겉모습을 무너뜨리고서 그리곤-----





-----찰칵.





다음 순간에는 사쿠야는 이미 그곳에 없었다.
시간을 멈추고선 쏜살같이 향림당에서 달아난 것이다.
린노스케의 손에, 좀 전까지 잡고 있었던 그 손에, 촉촉한 열만을 남기고서.


......그리고 결국 사가지 못한 러브 테스터를 남기고서.















※※※








「......흐아암. 잘 잤어?」


「안녕히 주무셨나요. 아가씨.」


「메이링? 별일이네, 네가 맞아주러 오다니. 사쿠야는?」


「그게......사쿠야 씨, 몸 상태가 나쁜것 같아요. 낮부터 쭉 방에 틀어박혀선.」


「사쿠야가? 흐응, 별일이네. 걔도 감기같은걸 다 걸리네. 처음 아니야? 아~, 하지만, 아니, 뭐어, 때때로 잊게되긴 하지만 걔는 인간이니깐 감기 정도야 걸릴 수도 있나.」


「아니, 감기랑은 좀 다른것 같아요.걱정되서 몰래 봤더니 침대에서 얼굴을 파묻고는 『악~!』하고 소리지르고 있었어요. 이렇게, 발도 바둥바둥 거리면서.」


「......어, 뭐야 그게. 무슨 병이야?」


「글쎄요. 저도 짐작도 안가네요. 그래서 파츄리 님한테 물어봤더니 「의사도 쿠사츠 온천물(역자 주: 군마 현의 온천. 역사적으로 치료온천으로서 유명.)로도 못 고쳐.』라고.」


「......잠깐 있어봐. 그 말은 설마 불치병이란 거야!?」


「아뇨, 그걸로 죽거나 하지는 않는다고도 말씀하셨어요. 내버려두면 된다, 던가. 아아, 하지만 중병인거는 틀림없다고도 했으니깐......」


「......영문 모를 소리네. 잠깐 파체한테 말 좀 들어보러 갈게.」


「저도 함께 한번 더 자세히 들어봐도 될까요? 사쿠야 씨가 걱정되요.」


「......누가, 뭐가 어쨌다고요?」


「우와앗! 깜짝이야!」


「사쿠야! 너, 괜찮아?」


「무슨 말씀이신가요, 아가씨. 아가씨의 마음을 걱정 끼질만한건 아무것도 없답니다.

  그보다도, 죄송합니다. 아가씨가 일어나는 시간에 늦게 찾아뵙는 등,
  홍마관의 메이드장으로서 치명적인 실책. 부디 엄벌을 내려주시길----」


「아니, 됐으니깐, 그런거는. 그보다도 너,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었던 거야?」


「네. 저는, 아가씨에게 충성을 바치는 하인이랍니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계속해서.」


「.................. 그럼, 됐어. 내가 책망할건 아무것도 없어. 메이링이 뭔가 꿈이나 환각이라도 봤던 모양이지만, 잊어버려.」


「......네, 아가씨!」


「아, 맞아. 그런데 사쿠야, 뭔가 심심풀이가 될만한 물건은 찾았어? 향림당에서-----」


「하윽.」


「헉!? 사쿠야 씨가 쓰러졌다!!」


「왜 그래, 사쿠야! 사쿠야~! 사쿠야~!!」







               『백조와 러브 테스터』



                                                                끝.






사쿠야와 린노스케의 이야기.

이 작가 SS도 정말 좋아하지만, 아직 못한게 많은데 이번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중의 하나로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삽화도, 내용묘사도 완전 좋습니다.


사쿠야는 빈틈없이 철두철미한 묘사보다는 이렇게 인간적인 묘사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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