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토와 요우무의 이야기 1번엔딩. 동방 SS




『나는 두 사람이 함께 곁에 있어줬으면 해.』

 
나는 두 사람을 끌어안고서 그렇게 말했다.

후토와 함께 일어나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

저녁, 일을 끝내고서 요우무 씨와 귀갓길에서 함께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면서 보내는 시간.

그것들은 모두 나의 소중한 시간이었다.

누구 하나를 선택해서 누구 하나의 관계를 잃는다.

그런건 할 수 없다.

그런 일은 결코....

그래서 나는 두 사람이 나를 좋아하며 원한다면 그 요구에 전부 응하겠어.

그리고 후토도 요우무 씨도 함께 지내는 공간을 나는 유지하고 싶어.

나는 후토와 요우무 씨를 설득하기 위해서 말을 계속한다.

나는 두 사람이 있어주는 생활이 필요해.

후토도 요우무 씨와도 함께 하고싶어.

두 사람은 나의 소중한 사람이야.

누군가 한쪽을 잃는짓은 할 수 없어.

두 사람이 바라다면 두 사람의 좋아하는 마음에 나는 응하고 싶어.

내게는 두 사람이 필요해.

후토도, 요우무 씨도.

그러니까 앞으로도 쭉 내 곁에 있어주지 않겠어?

후토도 요우무 씨도 한참 내 팔 안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 침묵했다.

「...요컨대...「」씨 그거 양다리 걸치게 해주세요라고 말하시는 거네요...」

먼저 침묵을 깬것은 요우무 씨였다.

내 가슴을 찌르듯이 목소리를 떨면서 말했다.

「...최저시네요...」

요우무 씨는 나를 꽈악하고 부둥켜안은채 내 가슴을 찌르듯이 말한다.

얼굴을 바라보니 뚝뚝 눈물을 흘리고있다.

미안....

나는 그렇게 사과했다.

「...하지만...제가 필요하다고 말해주셔서 기뻤어요....「」씨는 너무나 둔감하시니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조금 불안했어요.」

요우무 씨는 띄엄띄엄 말한다.

「확실하게 평등하게 대해주신다면 저는 양다리를 참도록 할게요. 왜냐하면...저는「」씨를 좋아하니까요...」

요우무 씨는 말을 끝내고서 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나는.」

후토가 입을 연다.

「...나는「」님과 함께있고 싶어.... 하지만 무섭네. 요우무 님과 함께 있을 때의「」님이. 나를 잊은것만 같아서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어...」

후토는 힘없이 말한다.

「...하지만「」님은 요우무 님과 함꼐 지내고 싶은게지?」

그래.

물론 후토와도.

「...음.... 요우무 님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나와도 함께 해준다면 나는 참도록 하겠...네.」라며 후토도 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서.








「어머어머, 결국은 양손에 꽃인가요.」하고 우리들의 뒤에서 말소리가 들렸다.


돌아보니 세이가 씨 일행이 있다.

「세이가 님...! 어째서 여기에!!」

후토는 세이가 씨의 모습을 보자마자 나의 팔을 붇잡고서 세이가 씨를 노려본다.

「마을 안에서 그렇게나 굉장한 탄막을 펼치면 누구라도 구경하고 싶어지지요. 두 사람의 탄막 굉장히 아름다웠어요.」하고 우훗우훗하며 미소지으며 세이가 씨는 말한다.

「후토 씨, 저 수상쩍은 선인인체 하는 작자를 알고 계시나요?」

요우무 씨는 후토에게 묻는다.

「알고는 있지만 결코 유쾌한 관계는 아닐세.」

후토는 어깨를 부들부들 떨면서 말했다.

「그건 그렇고「」씨, 양다리를 하겠단 선택지를 선택하신 모양이지만 그건 안이한 선택인지 않나요? 정말로 두 사람의 사랑을 받아들이실 수 있으신가요? 제가 보기엔 후토 님도 요우무 씨도 꽤 무겁달까 귀찮고 끈덕진 여자라고 생각해요. 한사람인 편이 꼭 알맞지 않을까요?」

이정도로 유쾌한 일도 없다는 듯이 세이가 씨는 나에게 묻는다.

아니, 나는 후토와 요오무 씨의 호의를 받아들이겠어요.

나 또한 두 사람과 함께 지내고 싶으니깐 말이죠.

어느쪽을 선택한다는건 할 수 없습니다.

후토도 요우무 씨도 곁에 두기를 선택하겠어요.

나는 그렇게 말했다.

그렇다.

나는 두 사람과 함께있고 싶으며 그리고 한 사람도 잃고싶지않아.

그러니까 그 관계를 유지한다.

그런 각오를 굳힌 것이다.

「그러신가요? 그럼 후토 씨와 요우무 씨, 두 사람이 모두 당신과 입맞춤하길 원한다거나 몸을 섞기를 원한다고 한다면 어느쪽을 먼저 선택하실거죠?」

세이가 씨는 간들거리기를 3할 늘리며 내게 묻는다.

...그럴 때는....

나는 말문이 막혀버렸다.

문득 깨닫고보니 후토도 요우무 씨도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면서 지긋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

...그럴 때는 먼저 말한 쪽과 그런 일을 할거라 생각되네요.

물론 그 자리의 분위기도 겸하면서 말이지만..., 그래서 한쪽이 납득하지 못한다면 불만이 없어질 정도로 함께 보내겠어요.

...애당초 두 사람이 나와...그, 연인관계가 되었다해도 적극적으로 그런 일을 하고싶어할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나는 신중하게 한마디 한마디를 고르면서 말했다.

「풋, 큭큭큭...」

내가 말을 끝내려하자 세이가 씨는 못참겠다는 식으로 웃기 시작했다.

「최저네요.」

세이가 씨는 이 이상 유쾌한 일은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보면서.








유쾌한듯한 표정으로 세이가 씨는 말을 계속한다.


「두 분은 당신의 유일하면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이기를 원하는데 당신은 어느쪽이건 평등하게 좋아하시네요.」

세이가 씨는 지긋이 나를 바라보며 미소짓는다.

그건 너무나 너무나 유쾌해보이는 웃음이었다.

「골치아픈 사람, 정말로 정말로 최저인 사람. 후토 씨도 요우무 씨도 생죽음시키네요. 결국 연인으로 해줄건지 연인으로 해주지 않을건지도 답해주지 않은채 연적을 서로 곁에 있어달라고 말해대고. 비정하게 고찰하고선 누군가 한쪽을 버리는게 훨씬 상냥한 선택인데도.」

킥킥하고 세이가 씨는 웃기를 계속한다.

「정말로.」하고는 세이가 씨는 호흡하고선 「내버리지를 못하는 정말로 상냥하고 심한 사람이네요.」

나를 똑바로 응시하며 말했다.

내버리지를 못한다인가....

그럴지도 모른다.

나는 두 사람중 누군가를 내버리는 일은 할 수 없다.

두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하고서 그로서 나는 지금 두 사람에게 불성실하고 심한 짓을 하고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심한짓을 한다해도 두 사람이 함께하는 공간을 바라고있다.

그러고싶다는 나 자신의 어리광 때문에.

정말로 최저인 놈이다.

「당신이 두 분의 독점욕을 폭발시키지 않을 정도로 평등하게 줄타기로 두 분을 사랑하신다면 그 삼각관계는 성립될지도 모르겠네요.」하고 세이가 씨는 계속해서 말했다.

그러고싶다.

그렇게 최저로 양다리를 계속해서 두 사람과 함께 지내길 계속한다.

그건 먼저 결심한 일이다.

「후토 님도 요우무 씨도「」님에게 너무 어리광부리시면 안돼요.「」님은 양다리 재능이 없으시니까 모두에게 평등한 상냥함을 계속하다간 언젠가 무너질 사람이예요.」

세이가 씨는 후토와 요우무 씨를 보며 빙긋 미소지으며 말했다.

후토도 요우무 씨도 뭔가 반론하고 싶은듯하지만 뭐라고 대답을 할 수가 없다는듯한 표정이었다.

「우후훗, 그건그렇고 재미있는걸 봤네요. 이런 순정과 둔감이 결합된 수라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니 정말로 당신들은 귀찮고 끈덕져서 재미있는 사람들이네요. 하지만 그 후토 님과 요시카를 혼내줄 정도의 검사인 요우무 님이 사랑하는 상대가 어떤 분일까하고 생각했더만...멋질정도로 귀찮고 끈덕진 사람이라 정말로 멋져요.」

세이가 씨는 우후훗하고 나를 본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여러분 모두가 동반자살하던가 후토 님이나 요우무 님의 한쪽이 목숨을 버릴거라 생각했었지만 재미없...아니, 이것 또한 한가지 재미있는 결말이네요.」라며 세이가 씨는 고의적으로 실언했다는듯이 입을 손으로 막고선「그럼 안녕히계세요,「」님, 후토 님, 요우무 님. 언제까지고 사이좋게 지내주세요.」하고는 떠나서.








세이가 씨가 떠나는 것을 나는 멍하니 바라보았다.


「대체 뭐죠, 저 선인인체 하는 작자는.」

요우무 씨는 기가막힌듯이 말했다.

글쎄, 대체 뭘까.

다만 뭐어, 세이가 씨 덕분에 결단을 내릴수 있다고 생각한다.

쓸데없는 참견이라고 했었지만 의외로 세이가 씨 나름대로 우리들을 생각해서 말해주고 있었던걸지도 모른다....

뭐어, 옆에서 보면 즐거우니까라는것도 있어보이지만.

「「」님!」

후토가 나를 들여다본다.

왜 그래? 후토? 하고 내가 묻자「...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언제까지고 쭉 함께...」하고 꾸벅 머리숙여 인사하고선 나의 팔을 껴안은 힘을 더 세게했다.

「앗, 후토 씨, 치사해. 저도...「」씨, 저도 앞으로도 아니 앞으로 잘 부탁 드릴게요. ...지금까지와는 다르니깐 말이죠...왜냐면, 알고 계시잖아요? 제 마음...」

그렇게 말하고 요우무 씨도 꾸욱하고 나의 팔을 껴안았다.

「앗, 요우무 님이야말로 치사할세!「」님! 나도「」님이 좋다네! 그러니까! 그러니깐!!」하고 다시 나의 팔을 껴안은 힘을 세게하는 후토.

좋아한다고 듣고서 그만 나는 얼굴이 화끈거리고 말았다.

후토도 아무래도 순간의 기세로 말해버린듯 자신이 말한걸 깨닫고서는 얼굴을 붉힌다.

「저, 어...저도예요. ....「」씨를....좋아하니깐...」

후토 씨에게 대항하는듯이 요우무 씨도 말했다.

두 사람은 나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건 굉장히 기쁜 일이다.

나는 그런 두 사람과 함께 지내고 싶고 양다리를 걸치기로 했다.

그렇게 결의한것도 방금 전의 일이다.

양다리를 걸침으로서 반드시 두 사람을 슬프게 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양다리란 분명 그런 것이다.

하지만 가급적 그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조심 두 사람과 함께 지낸다면 될거라고 생각한다.

그건 내가 해야할 몫이다.

나는 두 사람을 껴안고서 말했다.

나도 후토와 요우무 씨를 좋아해라고.

두 사람은 첫 표정은 해사했고 곧 뿌우하고 볼을 부풀렸다.

「...으음. 나와 요우무 님도인가.」

「...뭐어, 양다리니깐요. 응.」하고 흘겨보는 눈초리로 두 사람은 나를 본다.

나는 미안해하고 말하고선 두 사람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앞으로 우리들은 힘든 감정의 충돌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그걸 그저 뒤로 미뤄뒀을 뿐이지 않나?

그렇게 잠깐 생각한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두 사람과 함께 지낼수 있고, 게다가 쭉 쭉 미뤄두다보면 최종적으론 오랜 시간을 두 사람과 함께 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END 1 행복한 양다리.




1번엔딩 끝.

다른 엔딩은 작가가 또 만들면 그때.

이 작가는 오리지널 남캐 한명에 동방 여캐 두명으로 삼각관계 만드는걸 즐기는데, 보통은 배드엔딩이거나 배드엔딩은 아니더라도 씁쓸한 결말로 끝나지만 이번엔 드문 경우입니다.

다음에 또 이 작가걸 작업한다치면 그땐 나즈린과 쇼의 삼각관계 이야기나 사토리와 코이시의 삼각관계 이야기로 할 생각입니다.


분기점까지의 이야기는 http://flsshtmzp.egloos.com/1226138 참조 바랍니다.

덧글

  • G-32호 2015/09/17 06:36 # 답글

    오늘의 엔딩:이상

    자 다음 엔딩은 현실이군요

    안에 아무것도 없잖아요
  • 문도박사 2015/09/21 21:15 # 삭제 답글

    이 작가양반꺼 좋네요 더해주세욧!
  • 2015/10/17 13:47 # 삭제 답글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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